2010년 8월 10일 화요일

이제는 너희가 승점 자판기! 리그 13라운드!

승점자판기란 만나기만 하면 자동으로 승점을 준다고 해서 생겨난 K리그 팬들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한때는 우리 전북이 승점자판기였던 시절이 있다. 한참 대전이 못나가던 시절에도 전북만 만나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항상 이기고 말았고, 대전 팬들조차 인정하지 않던 에릭이란 선수또한 전북전에 골을 넣고 승리를 이끌기도 하였다.

하지만 08년 후반기 전주에서 승리부터 시작하여 09 시즌 두경기 모두 승리하는 등 대전전 3연승의 기분 좋은 상태에서 바닥을 헤메고 있던 대전을 만나게 되었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가 팽팽함속에서 높은 결정력으로 4:0 이 되었다면, 대전전은 결정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8:0 아니 10:0이 될 경기를 4:0 밖에 만들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대전의 최은성골리와 산토스선수의 선방도 한몫 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다.

이번 경기를 통해 순위 상승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선두팀과의 승점차이를 좁히며 상위권 도약에 한발 더 나아갔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겠다.

순위 팀명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남패 12 25 7 4 1 22 9 13
2 성남 12 24 7 3 2 25 10 15
3 북패 12 24 8 0 4 23 11 12
4 경남 12 24 7 3 2 17 9 8
5 울산 13 24 7 3 3 17 15 2
6 전북 12 22 6 4 2 26 15 11
7 부산 12 21 6 3 3 19 12 7
8 인천 12 19 6 1 5 18 17 1

경기 결과
전북 4:0 대전 (전반 3:0, 후반 1:0)

전반 16분 루이스1 AK정면 → , 최태욱 GAR R-ST-G
전반 34분 이동국 PAL 내 → , 로브렉 GAR L-ST-G
전반 42분 최태욱 자기측 MFL ∩ , 에닝요 PAL 내 R-ST-G
후반 30분 루이스1 AKR R-ST-G


비가 많이 오던 날이라 기차를 타고 서대전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대전은 비가 오지 않았다능!

대전지하철을 타고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갔다!

경기장 티켓! 대전은 표값이 좀 비싸다.

경기장에 좀 일찍 들어가서 그런지 경기장이 좀 휑하다.

뭔가 즐거워하는 김민식선수

훈련을 시작한 김민식 선수

대전시티즌과 전북모터스의 경기이다.

몸을 풀러나온 강승조선수

오랜만에(?) 보는 이광현선수

서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스트레칭중이다.

이광재선수와 김형범선수, 그리고 김현수코치

최인영코치님!

환한 모습의 김형범선수

지난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친 이동국선수도 몸을 풀고 있다. 이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여 30-30 을 달성하였다.

전북의 살림꾼 진경선 선수

수비전향에 성공한 전북의 벽 심우연 선수

에닝요선수와 얼마전 북패로 이적한 최태욱선수

많은 전북팬들이 대전경기장을 찾았다.

선수입장!

무슨 행사기 진행중이다.

대전의 시축

대전서포터측에서 뭔가 준비한 듯 하다.

전북의 에너자이저 최철순선수

최태욱, 로브렉, 에닝요선수의 연속골로 전반은 3:0으로 끝났다.

후반전 공격장면

왜 터트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홍염을 터트린 대전서포터

이후 루이스 선수가 한골을 추가하였고, 이렇게 경기는 종료 되었다.

4:0 대승을 거둔 녹색전사들

멋진 모습을 보여준 녹색 전사들

이 날의 MOM은 최태욱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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