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5일 일요일

남부시장 옛날 피순대

광주 원정을 다녀와서 전주로 와서 남부시장에 있는 옛날 피순대를 찾았다.

 

남부시장 피순대가 맛있다는 소리는 들었었으나 처음으로 가보는거라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찾게 되었다. 일단 들어갔을때의 느낌은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깔끔해 보인다.", "맛은 어떨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먹어본 느낌은 역시 금암피순대나, 전북대근처에 있는 연다라순대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찹쌀순대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그러한 생각이 들었던 것!

 

전주에 가서 순대를 먹으려면 피순대를 먹어야하는데 옛날 피순대에서는 순대국밥에 피순대 달랑하나에 나마지는 찹쌀순대가 들어가있었고, 그게 불만이었던 것!

 

모듬 순대에서도 찹쌀순대가 같이 나왔고, 피순대는 그리 따뜻하지도 않고 약간 차가운 느낌도 들었다.

가격은 금암피순대(5,000원)보다는 저렴한 3,500원이었지만 전주까지 가서 저 가격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하긴 금암피순대에서는 따로국밥으로 나오니 1,000원 차이라고 해야 맞을듯 싶다.)

 

앞으로는 금암피순대 고고싱이다!^^

 

옛날 피순대 간판

24시간 영업하는 가게였다.

메뉴와 가격은 이렇다.

우리 테이블에는 깍두기도 안가져다줘서 실망-0-

맛좋아 보이는 순대국밥! 하지만 피순대가 하나뿐이라 아쉬웠다.

역시 순대국밥에는 부추를 넣어 먹어야 제맛!!

모듬순대를 시켰는데 피순대는 달랑 4개뿐-_-;;

서비스라며 피순대 5개를 더 가져다 줬는데 따뜻하지도 않고 뭔가 실망. 그러나 주변에서는 맛있다는 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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